2021년 08월 KBS부산 열린채널 선정 <우리의...>, <소외>, <격세지감>
- 2024-03-25
-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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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신문방송학전공 학생 작품, KBS 열린채널에 방영
7월과 8월에 ‘열린채널 부산’ 통해 다큐멘터리 3개 작품 방송
[‘우리의...’ 제작팀, 왼쪽부터 유미예, 배주연, 하은서 씨]
[‘소외’ 제작팀, 왼쪽부터 서채은, 이우민 씨]
[‘격세지감’ 제작팀, 왼쪽부터 조유림, 정대성, 변서영 씨]
동의대(총장 한수환) 미디어광고학부 신문방송학전공은 최근 학생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3개 작품이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 KBS1 TV '열린채널 부산'의 7월과 8월 방송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BS부산총국은 ‘열린채널 부산’을 매월 1회(40분) 방송하고 있으며, 7월 프로그램에는 동의대 신문방송학전공 학생 작품인 ‘우리의...’와 ‘소외’를 비롯한 5개 작품이 선정되어 지난 7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되었으며, 8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학생 작품 ‘격세지감"을 비롯한 3개 작품은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신문방송학전공 2학년 배주연, 유미예, 하은서 씨가 참여한 ‘우리의...’는 현재를 살아가는 20대 청춘들의 생활 모습을 주제로, 어린 시절 막연하게 동경했던 20대 생활의 현실과 고충, 다른 연령에서 20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같은 전공 2학년 이우민, 이태연, 안소이, 이시영, 서채은 씨가 참여한 ‘소외’에서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급증한 비대면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편리함을 주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기술이 주는 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의’에서 연출을 맡은 배주연 씨는 “촬영을 하면서 20대에 대한 다양한 연령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 자신을 반성해보기도하고 ‘지금 잘하고 있다’며 스스로 위로하기도 했었습니다. 저희의 영상을 통해서 또래 친구들이 저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 4일 방송되는 ‘격세지감’은 신문방송학전공 2학년 변서영, 전은서, 정대성, 조유림 씨가 제작했다. 오래된 기차역 중에서 시대 흐름에 맞게 탈바꿈한 기차역과 여전히 풀숲이 우거진 기차역의 상반된 모습, 그리고 오래된 기차역에 묶여있는 여러 시민들의 추억을 영상에 담아냈다.
연출을 맡은 변서영 씨는 “처음 접해본 장르이고, 무더운 날씨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촬영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이 기회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