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일 교수 2020년, 올해의 부산작가상 수상
- 2021-06-23
- 국어국문학과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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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하상일 교수가 2020년 12월에 부산작가회의에서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부산작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10일 부산작가회의 사무실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작가상은 부산작가회의가 지역 작가의 문학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01년 제정한 상으로, 2020년에는 2019년 10월 1일부터 올 9월 30일까지 출간된 시집, 소설집, 평론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상일 교수는 2020년 9월 평론집 <뒤를 돌아보는 시선>을 출간했으며, 황국명 심사위원으로부터 “낯설고 기이한 시어의 과잉을 비판하고 시의 윤리와 삶의 윤리의 일치를 강조하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비평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상일 교수는 1997년 <오늘의 문예비평>으로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평론집으로 <타락한 중심을 향한 반역>(2002), <주변인의 삶과 시>(2005), <전망과 성찰>(2005), <서정의 미래와 비평의 윤리>(2008), <생산과 소통의 시대를 위하여>(2009), <리얼리즘‘들’의 혼란을 넘어서>(2011) 등이 있다. 또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주간, <비평과 전망> 편집위원, <작가와 사회> 편집주간을 역임했고, 현재 시전문지 <신생>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또 고석규비평문학상(2003), 애지문학상(2007), 설송문학상(2014) 등을 수상했다.